안녕하세요! 반도체 공정 실습이 끝나고 짧은 후기 아닌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. 일단, 저는 첫 공정 실습이었는데 너무 재밌었고 아쉬움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. 제작한 wafer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게 아쉬웠고, 이 자체를 제작하고 전기적 측정까지 진행하는게 너무 흥미로웠습니다. (돈만 많았다면 3번정도는 더 해서 완벽한 wafer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..) 그리고 교수님이 너무 뼈를 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순살이 됐네요.. 말이 처음에는 ˗ˋˏ헉ˎˊ˗ 할정도로 당황스러웠는데, 들을수록 아 이게 뼈가되고 살이되는 말들이구나를 느꼈습니다. 교수님 전공 수업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..ㅎ 그리고 fab내부에서는 저희 안전과 기계의 안전(?)을 위해 정말 무섭게 해주시는데 돌이켜 보면 다 맞는 말이니까요....